■ 의료칼럼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 불안과 우울을 느끼는 사람들을 치료하기위한 방법 중 하나로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인지행동치료를 한다. 인지행동치료는 1960년대 초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의 아론 벡과 앨버트 엘리스 등에 의해 개발된 치료법으로 정신치료법 중에서 현실 중심적이며 문제 해결 중심적인 치료이다. 이후 다양한 연구와 임상 경험을 통해 발전해 왔으며, 현재는 우울증, 범불안장애, 공황장애, 사회 공포증, 물질남용, 비만 폭식 등 식사 장애, 부부 문제, 강박장애, 인격장애, 재발성 우울증, 건강염려증, 만성 통증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를 치료하는 데 널리 사용되고 있다. 불안의 인지행동치료는 환자의 생각과 행동을 변화시켜 불안을 극복하는 치료법이다. 불안을 유발하는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고, 불안에 대처하는 올바른 방법을 배울 수 있게 한다. 인지행동치료의 과정은 아래와 같다. 1. 초기 평가 및 목표 설정:치료자는 상담자의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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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